'당잠사' 정해인, 수지·이종석처럼 예지몽 꾸기 시작했다[종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10-04 23:02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정해인이 수지, 이종석처럼 예지몽을 꾸기 시작했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살인자가 될 뻔한 정승원(신재하 분)의 끔찍한 미래를 구해낸 정재찬(이종석 분)-남홍주(배수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꿈을 믿지 않았던 재찬은 친동생 승원과 관련된 안 좋은 꿈을 꾼 뒤 홍주의 집으로 찾아가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홍주는 자신의 꿈 속에서 승원이 사람을 죽였으며 "형 때문에 사람을 죽였다고 했어요"라고 말해 재찬을 더욱 겁에 질리게 만들었다.

그 시각, 승원은 박소윤(김소현 분)과 함께 있었다. 소윤은 엄마 도금숙(장소연 분)이 아빠 박준모(엄효섭 분)에게 가정폭력을 당하면서도 자신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아빠를 죽이기 위해 부동액을 구입하려는 계획을 세웠는데, 소윤의 뒤를 따라온 승원은 이를 막고 "같이 가자. 내가 데려다 줄게"라며 소윤의 손을 잡았다.

그런데 이때 소윤은 승원의 형인 검사 재찬이 '박준모 사건'을 불기소로 처리하려한다고 폭로했다. 재찬과 승원 형제와 소윤과 준모 부녀가 함께 연결됐던 것.

재찬은 홍주에게 꿈에 대해 보다 자세히 설명해 달라고 말했고, 홍주의 꿈에서 승원은 소윤이네 가족의 싸움을 말리다가 소윤이 아빠를 떨어뜨려 사망에 이르게 만들었다.

이에 재찬은 동생이 살인자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홍주의 꿈 속에서 싸움이 일어났던 바로 그 장소로 향했다. 함께 따라갔던 홍주는 소윤이의 엄마와 아빠가 싸우는 긴박한 상황에 경보벨을 울려 경찰을 불렀다. 그리고 재찬은 소윤과 함께 그곳에 도착했던 승원을 가까스로 구해냈다. 재찬은 "더 이상 소윤이 일에 나대지 말아라"라고 동생에게 경고했다. 그렇게 재찬과 홍주는 힘을 합쳐 승원의 범죄를 막았다. 승원의 범죄를 막은 데는 한명의 도움이 더 있었다. 한우탁(정해인 분)도 미래를 보는 꿈을 꾼 뒤 재찬과 홍주를 도와 불미스러운 사건을 막았다.

이 사건 이후로 재찬과 홍주는 한층 가까워졌다. 홍주는 얼굴에 상처난 재찬에게 약을 발라주며 "수고했다"고 말했다. 특히 홍주는 재찬과 벚꽃이 날리는 곳에서 키스를 하는 꿈을 꿨다.


재찬은 불기소 처리하려했던 '박준모 사건'을 두고 이유범(이상엽 분)과 대립했다. 재찬은 유범에게 "'박준모 사건' 다시 파볼 것이다"라고 선전포고 했다.

박준모 사건을 고민하며 재찬은 아버지와의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경찰인 재찬의 아버지는 총을 들고 탈출한 무장탈영병과 실랑이를 벌이다 목숨을 잃었다. 재찬은 "사람들에게 아버지의 선택은 정의였지만, 나에겐 호기였다"고 되뇌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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