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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년 만에 돌아온 스파이 액션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 매튜 본 감독)이 오늘(19일) 국내 언론·배급 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 된다.
여기에 길거리 소년이었던 에그시(태런 에저튼)의 성장, 미국 젠틀맨 스테이츠맨의 에이전트 데킬라(채닝 테이텀), 진저 에일(할리 베리), 위스키(페드로 파스칼), 샴페인(제프 브리지스)도 관심을 끈다. 전편의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가젤(소피아 부텔라)보다 더 강력한 빌런 포피(줄리안 무어)의 등장 또한 기대를 더하는 요소다.
이렇듯 여러 관전 포인트로 국내 관객을 사로잡은 '킹스맨2'. 무엇보다 '킹스맨2'가 손꼽아 기다려지는 이유는 바로 전편에서 에그시를 각성하게 한 해리 하트(콜린 퍼스)의 죽음에 얽힌 스토리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Manners Maketh Man)"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관객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젠틀맨 해리 하트. 앞서 이십세기폭스로부터 공개된 스틸을 통해 해리의 부활이 예고된바, '킹스맨2'에서 해리의 부활이 어떤 식으로 다뤄질지 궁금증을 갖게 한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콜린 퍼스, 줄리안 무어,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할리 베리, 엘튼 존, 채닝 테이텀, 제프 브리지스 등이 가세했고 전편에 이어 매튜 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