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귀환' 김연자의 추석 콘서트 '아모르 파티', 10월 7일 KBS아레나홀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7-09-18 09:59



데뷔 43주년을 맞은 가수 김연자가 10월 7일(토) 오후 7시 서울 KBS아레나홀(구 88체육관)에서 추석맞이 효(孝) 콘서트 '아모르 파티'를 연다.

지난 1974년 '말해줘요'로 데뷔한 김연자는 '원조 한류스타'다. 1977년 일본으로 진출한 김연자는 '아침의 나라에서' '암야항로(暗夜航路)' '뜨거운 강'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정상급 가수로 발돋움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열었으며, 북한의 공식 초청으로 평양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최근 '아모르 파티'로 역주행 히트를 기록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김연자는 지난 5일 KBS1 TV '아침마당'에 출연, 일본에서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 이유에 대해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어머니 밖에 안남으셔서 효도를 하고 싶었다"고 밝혀 팬심을 울렸다. 이어 "이번 콘서트는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로 나의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모르 파티:인생은 지금이야'부터 '수은등', '아침의 나라'에서 등 히트곡까지 2시간 여에 걸쳐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다. 김연자는 이번 콘서트의 수익일부를 독거노인을 위한 기부할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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