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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이 초임 검사 정재찬으로 2017년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이제 막 검찰청에 발을 들여 모든 것에 적응해야만 하는 그는 각 부서의 막내검사를 부르는 '말석이'로 불리며 멋지면서도 코믹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재찬이 법복을 입고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우리 사회의 법과 질서를 바로 세우고 국민의 안녕과 인권을 지키는 국가 최고의 법 집행기관인 검찰의 한 일원이 된 재찬의 다부진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와 함께 재찬이 첫 출근길에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검사 신분증을 들고 셀카를 찍는 엉뚱한 모습이 공개되는 한편, 녹록지 않은 초임 검사 적응기가 예고돼 눈길을 끈다.
이종석은 그 동안 캐릭터 맞춤형 배우를 넘어서 각각의 작품마다 그 자체로의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대중의 큰 호평을 받아왔기에, 이종석이 이번에 탄생시킨 재찬의 모습이 어떠할 지 기대감을 갖게 한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초임 검사의 멋지고 코믹한 모습 뿐 아니라 앞으로 공개될 집에서의 현실 생활 등도 시청자 분들에게 재미를 안길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종석 씨는 정재찬 그 자체였다. 이종석 씨의 매력으로 꽉 채운 정재찬은 어떤 모습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다시 만난 세계'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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