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사 for Kakao', 2017년 8월 '이달의 지랭크' 수상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7-09-02 08:02


'음양사'와 '마이 오아시스'로 '8월 이달의 지랭크'와 '챌린지 서울상'을 각각 수상한 카카오게임즈의 이수현 팀장(왼쪽)과 버프스튜디오의 박근호 기획팀장.

'음양사 for Kakao'가 8월 가장 화제를 모은 신작으로 꼽혔다.

지난달 31일 서울 OGN e스타디움서 열린 '이달의 지랭크(G-Rank)' 시상식에서 '음양사'는 2017년 8월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음양사'는 전세계 2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화제작으로, 국내 출시 3주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구글플레이에서 최고 매출 3위를 기록하며 순항을 하고 있다. 국내 유명 성우 40명이 더빙에 참가했고, 게임 메인 테마곡을 가수 아이유가 맡는 등 현지화에 공을 들였다. 20여명의 시나리오 작가가 참여해 만든 스토리가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MMORPG로서는 드물게 여성 유저가 절반에 가까울 정도로 남녀 이용자에게 두루 어필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카카오게임즈 이수현 사업팀장은 "전세계 2억명이 넘는 유저들이 플레이 하는 게임이라 한국 출시에 부담이 컸다. 그런데 출시 후 한 달이 안 된 시점에서 200만 다운로드 등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이 자리를 빌어 유저들께 감사 드리고 싶다. 많은 분들께 지속적으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트업 게임사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챌린지 서울상'은 버프스튜디오의 '마이 오아시스-힐링되는 하늘섬 키우기'에 돌아갔다. '마이 오아시스'는 구글플레이 인기게임 1위에 오르기도 한 '힐링 게임'으로 로우폴리곤 그래픽을 사용한 따뜻한 분위기와 감성적인 인디음악 등이 특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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