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송선미 측 “부군상에 큰 충격…추측성 글 자제 부탁”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7-08-21 19:52


배우 송선미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송선미가 부군상을 당한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1일 소삭사 제이알이엔티 측은 "금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와 같이 21일 오전 송선미 씨의 부군이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됐다"며 "송선미 씨 역시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상을 떠난 고인과 유족의 커다란 슬픔과 상처를 배려하시어 지나친 추측성 글이나 자극적인 추가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송선미의 남편 고 모씨는 이날 오전 11시 50분 경 서울 서초동 모처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되어 인근 서울 성모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현재 현장에서 고 씨와 다툼을 벌인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송선미는 지난 2006년 3살 연상의 영화 미술 감독 출신 고 씨와 결혼했다.

다음은 송선미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연기자 송선미 씨 소속사 제이알이엔티입니다.

금일 언론을 통하여 보도된 바와 같이 8월 21일 오전 송선미 씨의 부군이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되셨습니다.


송선미 씨 역시 사고 후 연락을 받고 상황을 인지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입니다.

해당 사건과 불의의 사고와 관련해서는 관련인들의 경찰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송선미 씨와 가족들은 불시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큰 슬픔에 빠져있습니다.

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과 유족의 커다란 슬픔과 상처를 배려하시어 지나친 추측성 글이나 자극적인 추가보도는 모쪼록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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