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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류준열이 V앱을 통해 957만을 넘긴 영화 '택시운전사' 관객 및 팬들과 열렬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연인 혜리에 대한 이야기는 잠시 밀어두고, 팬들에게 충실한 90분을 보냈다.
류준열은 마법소녀의 요술봉과 머리띠를 착용하는 벌칙을 수행하며 '천사소녀 네티' ,'웨딩 피치' 등을 언급하는 등 추억을 되새겼다. 송강호와 유해진의 성대모사를 어설프게 선보이는 한편, 1000만 넘으면 무대 인사로 다시 여러분들알 찾아뵙겠다는 공약도 잊지 않았다. 차기작에 대해서도 "드라마 좋은 작품 있으면 할 것"이라고 강조하가 하면 "최근에 염전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지금 폰 배경이 다음 영화 스틸샷"이라며 슬쩍 스포하기도 했다.
특히 개념 연예인답게 다양한 캠페인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광주 후원사업과 그린피스, 밀알복지재단, 소방관 복지스토리 펀딩 등을 소개했다. 특히 '택시운전사' 속 배경이었던 광주에 대해 "아픈 현대사를 이번 작품을 통해 알게 되신 분이 많은 것 같다. 5.18 기념재단 홈페이지에 방문해보시기 바란다. 후원이라든지 여러분이 함께 하실 수 있는 게 많다. 또 광주 망월동에 가면 위르겐 힌츠페터 기념비도 있다. 감사한 마음을 갖는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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