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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토트넘 손흥민이 이번 주말 복귀전이 불투명하다는 우울한 전망이 나왔다.
브라르 박사의 주장에 따르면 손흥민의 부상 정도는 허벅지 염좌 4단계 중 2단계인 것으로 추정된다. 훈련에 복귀하면 정상 훈련이 아니라 통제된 상황에서 부분적인 훈련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한다.
브라르 박사는 "주말 경기에 출전할지 여부는 확실히 불확실하다. 마지막 체력 테스트가 필요할 수 있다"고 거듭강조 했다고 '토트넘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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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시티전에 앞서 사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거의 회복했지만, 우리가 보는 관점에서는 주말 경기 출전이 목표다. 그때는 경기에 뛸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며 손흥민 복귀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토트넘은 3일 오후 11시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손흥민의 복귀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 경기였다.
손흥민은 지난 9월 26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로파리그(UEL)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한 뒤 3경기에 결장했다. 한국대표팀 A매치 합류도 불발됐다.
이후 지난달 19일 열린 웨스트햄과의 EPL 8라운드에 복귀했다. 당시 손흥민은 '1골-1기점-1자책골 유도'의 맹활약으로 4대1로 대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그는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고 지난달 25일 UEL AZ알크마르(네덜란드)전에 이어 27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EPL 9라운드, 31일 EFL컵 맨시티전에서 다시 결장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