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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태국의 옹박(?)과 현실 대련을 한다. 그가 태국 여행 중 세계 챔피언에게 무에타이를 배우다 외나무다리 펀치 대결을 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에 그가 피할 수 없는 외나무다리에서 세계 챔피언의 날렵한 펀치를 상대하다 입수 릴레이를 펼쳤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자아낸다.
알고보니 기안84가 방문한 도장에는 세계 챔피언이 있었는데, 세계 챔피언과 강 위에 설치된 외나무다리 경기장에서 펀치 대결을 하는 영광까지 얻은 것이다. 이 대결에서 그는 1라운드부터 패배, 시원하게 강에 빠졌다. 이에 그는 "진짜 한 번은 떨어트린다"며 승부욕을 불태웠고, 무한 입수의 굴레에 빠졌다고 전해져 웃음을 자아낸다.
이밖에도 기안84는 스승의 제안으로 즉석에서 도장의 다른 수련자와 스파링을 할 예정이다. 그는 길쭉길쭉한 팔다리를 가진 상대를 보고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지레 겁을 먹었다는 후문이어서 이 수련자와의 스파링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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