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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방송인 구새봄이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됨에 따라 tvN '소사이어티게임2' 제작진이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시즌2에서 '더지니어스' 장동민을 비롯해 운동선수 출신 이천수-조준호-박광재, 독보적 피지컬의 줄리엔강, 정치인 이준석과 김광진, 핫바디 모델 유승옥과 아나운서 정인영-구새봄 등을 참여시켰다. 일반인의 범주로 구분되는 사람은 4-5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구새봄의 음주운전이 적발됨에 따라 제작진은 고민에 빠지게 됐다. 이미 '소사이어티게임2'는 2주간의 촬영을 모두 마치고 방영만을 앞둔 상태다. 단체생활에 대한 리얼리티 관찰 형식을 띤 프로그램인 만큼 특정 인물을 편집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구새봄이 초반에 일찌감치 떨어졌다 해도 탈락과정은 이 프로그램의 핵심 요소이며, 탈락 순간의 원샷은 필수적이다. 하물며 구새봄이 리더로 선출됐거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장기간 살아남았을 경우 제작진의 이맛살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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