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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KBS '개그콘서트'에서 새로운 캐릭터 싼티나로 신선한 웃음 에너지를 발산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김지민의 개그 활약사(史)를 되짚어봤다.
먼저 김지민은 '뿜 엔터테인먼트' 코너에서 허세가 가득하지만 어딘가 이상한 여배우로 눈길을 끌며 "그 드라마, 제가 할게요, 느낌 아니까~", "살쪄!" 등 역대급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어 드라마 '밀회'를 패러디한 '쉰 밀회'의 김희애 역으로 선배 김대희와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그녀는 '나는 킬러다' 코너에서 유민상을 처치하기 위해 유혹에 나선 홍일점킬러로 분해 "실패다" 유행어와 함께 안방극장을 폭소케 하며 코너 속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 그녀만의 존재감을 입증하기도 했다.
김지민은 탄탄한 개그 내공으로 공개 코미디부터 예능, 뷰티 프로그램 MC까지 섭렵하며 미녀 개그우먼으로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그녀가 앞으로 보여줄 무궁무진한 활약에 기대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한편, '봉숭아학당'의 싼티나로 재미를 더할 김지민의 활약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KBS 2TV '개그콘서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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