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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해투3' 조여정-한혜진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한혜진은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그는 전현무에 대해 "사람이 좋다. M본부에서는 유재석이다"며 "그런데 여기에서는 왜 이런지 모르겠다. 카메라가 돌 때 확살히 더 다정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지난 2006년 미란다커와 뉴욕 컬렉션 당시 백스테이지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미란다 커가 가방 안에 반려견을 숨겨 들어왔다. 그 개가 내 옷을 물어 뜯었다"며 "미란다 커가 너무 미안해하더라. 그런데 강아지가 너무 예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신미 넘치는' 조여정의 학창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전현무는 "조여정 씨는 학창시절 쉬는 시간마다 쪽지를 받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조여정은 "집 앞에 남학생이 기다리면 아빠가 다가가 편지와 선물만 받으셨다. 그리고 편지는 다 가져가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혜진은 "저는 학생 때, 애들이 저를 보러 줄을 섰다. 사실은 키를 재러 남자들이 왔다. 중3때 키가 177cm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수지는 각종 개인기와 배우 윤현민의 자상함을 '그린라이트'로 오해한 사연을 언급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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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최종훈에게 "여기 나와도 되는 거냐"고 질문, 최종훈은 "나와도 괜찮다. 사귄 지는 5개월 정도 됐다"고 답했다. 김태우는 "당시 열애 기사를 보고 종훈 씨가 싫어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열애 사실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이홍기는 "식사할 때 한번 봤다"고 말했다.
강민경과 최종훈은 친분을 드러냈다. 최종훈은 "강민경과 친구다. 과거 강민경을 보러 일산에 놀러 간 적이 있다"고 말했다. 강민경은 "그분한테 죄송하다"며 손연재를 간접 언급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태우는 "SES나 핑클을 불러 달라. 공감대가 없다"며 입담을 뽐냈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다비치 노래를 부르는 일반인이 관찰됐다. 강민경은 김수용을 걱정했다. "분량이 많으셔야 하는데 저를 안 뽑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만-FT아일랜드,지석진-김태우,강민경-유재석, 박수홍-김수용이 팀이 됐다. 강민경은 "저 메이크업을 3시간 하고 왔다"며 조기 퇴근을 걱정했다.
MC들은 출연진에게 찬스 사용을 권유했다. 이홍기는 '옆 방에서 노래 부르기'를 획득했다. 이홍기 노래가 울려 퍼지자 옆방에서는 바로 '사랑앓이'를 예약했다. 김용만-FT아일랜드 팀은 조기 퇴근에 성공했다.
이어 다비치의 '8282'가 불리며 강민경-유재석이 퇴근 도장을 찍었다.
mkmklif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