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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블랙홀 같은 '맨홀'의 마력은 벌써 시작됐다. '초특급 병맛美'를 장착하고 올 여름 안방극장에 핵웃음을 전달할 '맨홀'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 된 티저는 '갓백수' 봉필을 비롯한 '똘벤져스(똘기+어벤져스)' 4인방의 모습을 유쾌하게 담아내 시선을 강탈한다. 어느 동네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맨홀에서 블랙 슈트를 차려 입고 압도적 아우라를 발산하며 등장하는 봉필을 시작으로 유이, 정혜성, 바로 등 '똘벤져스' 4인방의 범상치 않은 하드캐리가 웃음을 유발했다. '평범한 동네 안 평범한 사람들', '빡세고 버라이어티한 하드캐리 시간여행'이라는 카피는 앞으로 펼쳐질 봉필의 황당무계한 시간여행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난데없이 봉필의 얼굴에 쏟아지는 물벼락과 건달 차림으로 경찰에게 쫓기는 장면 등은 '맨홀'로 인해 벌어질 봉필의 말 그대로 '빡세고 버라이어티한' 시간여행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높인다.
무엇보다 '맨홀'로 2년만에 컴백하는 김재중의 파격적인 무한변신이 기대감을 한층 끌어 올린다. 짧은 티저 영상 속 다이나믹한 표정과 차진 연기가 시선을 강탈하며 기대감을 더한다. '갓백수' 봉필은 맨홀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랜덤으로 오가는 역대급 황당한 '시간여행자'다. 지금껏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봉필의 하드캐리 시간여행이 어떻게 그려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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