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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외교부의 해외안전여행 대학생 서포터스 합격 소감을 전했다.
이어 "끝나고 긴장이 확 풀렸는지 너무 피곤하고 왠지 시원 섭섭한 마음이 들었다. 끝나고 오는 지하철에서 멍하니 창밖만 바라보았다"라며 "집에 도착해서 내 발을 보니 양쪽 양말에 구멍이 크게 나있었다. 그 순간 직장을 다니는 부모님들과 참 많은 직장인들이 생각났다. 그리곤 그 자리에 서서 내 발을 한참 바라 보았다"며 연예인 아닌 대학생으로 면접에 도전했던 감상을 전했다.
한국외대에 재학중인 혜림은 지난 24일 발대식을 가진 '해외안전여행 대학생 서포터스' 제 14기로 선발됐다. '해외안전여행 대학생 서포터스'는 지난 2010년 이래 매년 2기씩 선발되는 대학생 안전 여행 홍보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