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우리 아빠는 배우를 하셨어야 했는데."
배우 채시라가 배우 못잖은 미남 아버지의 젊은 시절을 인증했다.
채시라는 25일 자신의 SNS에 "보는 사람마다 이 티셔츠 속 배우는 누구세요? 1961년 8월에 찍으신 우리 아빠 총각 때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올렸다.
사진 속 채시라는 밝게 미소짓고 있다. 채시라의 상의에 새겨진 아버지의 배우급 비주얼이 돋보인다.
채시라는 "모르는 사람 얼굴도 많이 붙이고 다니는데 가족의 얼굴을 붙이면, 더 좋지 않아?" 하시며 인사동에서 직접 만들어서 가족들에게 선물하신, 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가득 차신 아버지. 아빠 성함(채영석)도 영스톤으로 재밌게 표현하신"이라며 "정작 배우를 하셨어야 하는건 아빠신데…낳아주셔서 감사해요"라고 감사를 전했다.
지난 1984년 CF모델로 데뷔한 채시라는 '여명의눈동자', '아들과딸', '파일럿', '서울의달'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90년대 대표 톱스타로 활약했다. 지난 2015년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후 휴식중인 채시라는 최근 SNS계정을 개설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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