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컬투도 놀라게 한 엑소의 재치+센스 입담
엑소는 "레게사운드에 EDM 장르가 합쳐졌다. 세련된 노래다"라고 '코코밥'에 대해 소개하며 '선주문 80만장'에 대해 "밀리언셀러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또한 이번 앨범에도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수록곡 '소름' 작사에 참여한 찬열은 "좋아하는 이성을 봤을 때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는 내용을 재치있게 풀어냈다"고 밝혔고, 첸은 "'너의 손짓' 작사에 함께했다. 좋아하는 이성의 손짓 하나에 어쩔 줄 모르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청취자들의 목격담, 질문이 이어졌다. 승부욕 강한 '미니카'에 대한 제보에 찬열은 "뭔가 한가지 하면 끝까지 판다. 미니카 대회에 나가려고 열심히 준비했었는데, 그때쯤 볼링으로 눈을 돌렸다"고 설명했다. "볼링은 잘 칠때 에버리지 170~190 정도다. 손가락 다쳐서 그만뒀다. 요즘은 골프에 꽂혔다"고 덧붙였다.
세훈은 배우 신하균과 당구장 목격담이 소개됐다. 세훈은 "아는 형과 신하균이 친분이 있었다"라며 "디오와도 영화를 찍어서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디오는 신하균과 영화 '7호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또 다른 목격담을 통해 영화 '신과함께'도 언급했고, 함께 출연하는 배우 하정우에 대해 "키는 크지만 머리는 생갭다 크지 않다. 친절하고 젠틀하시다"고 극찬했다.
한층 더 재치와 센스가 더해진 엑소의 입담은 컬투 못지 않았다. 세훈의 아버지 이야기로 짓궂은 농담을 했지만, 센스있는 답으로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엑소는 "이번활동은 뭔가 특별하게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을 것 같다. 팬 여러분들 기다리시느라 고생했다.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이야기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