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지소울X유승우, 고막남친들의 '女心저격 라이브'[종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7-18 13:50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최화정의 파워타임' 지소울과 유승우가 '고막 남친'다운 귀호강 라이브를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지소울, 유승우, 마인드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소울은 자신의 노래 '멀리 멀리'를 감미로운 보이스로 열창했다. 지소울의 '멀리멀리'는 경쾌한 레게 리듬을 바탕으로 지소울 특유의 소울풍한 창법이 어우러진 노래다.

특히 DJ 최화정은 평소 지소울의 '멀리 멀리'를 즐겨 듣는다고. 지소울의 노래를 들은 게스트들은 박수를 치며 "여름에 들으니까 너무 좋다. 사람을 멋있게 춤추게 만드는 노래다"고 극찬했다.

최근 지소울은 JYP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종료 이후 박재범과 차차 말론이 설립한 글로벌 힙합 레이블 하이어 뮤직과 계약을 맺고 솔로 가수로서 새 출발에 나섰다.

지소울은 "박재범과 친하냐"는 질문에 "재범이 형과 어릴 때 친했다. 재범이 형이 새로 소속사 만들면서 '올래?'라고 말해줘서 함께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유승우가 신곡 '오빠(OPPA)'를 불렀다. 유승우는 어쿠스틱 기타연주에 맞춰 여심을 사로잡는 달달한 목소리로 열창해 청취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한 청취자는 "승우 씨 목소리는 너무 달달하다. 자이언티의 '꺼내 먹어요' 부른 영상을 보고 반했다"고 말했고, 이에 유승우는 즉석에서 '꺼내 먹어요'를 불러달달함을 배가시켰다.

마지막으로 마인드유(고닥.재희)가 신곡 '사랑해줘요' 무대를 소화했다. 마인드유는 지난 2013년 '하고 싶은 말'로 데뷔한 듀오로, 인디 음악신의 떠오르는 어쿠스틱 샛별이다.


신곡 '사랑해줘요'는 어딘가에 있지만 한 번도 보지 못 했던 혹은 주위에 있을지 모를 내 사랑을 기대하는 남자의 독백. 언제 어디든 좋으니 나에게 마음이 닿기를 기다린다는 가사를 담았다. 고닥과 재희의 감미로운 화음이 스튜디오에 한가득 울려 퍼치며 이날 라이브 무대의 대미를 장식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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