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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김원석PD "'오해영' 작가 신작 연출 논의중...확정 아냐"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07-12 08:20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김원석 PD가 새 작품 연출에 대해 이야기 했다.

12일 김원석 PD는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또 오해영'을 집필한 박해영 작가와 새 작품 연출에 대해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아직 연출 여부가 확정된 것이 아니다. 따라서 구체적인 것도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언급하기는 이른 것 같다"며 "새 작품 소식에 대해서는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김원석 PD는 '성균관 스캔들' '몬스타' '미생' '시그널' 등을 연출한 스타 연출가다. 특유의 세심하고 디테일한 연출로 '디테일 장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특히 2015년 메가폰을 잡은 '시그널'은 최고의 장르드라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원석 PD와 작품을 논의 중인 박해영 작가는 지난 해 6월 종영한 tvN '또 오해영'을 쓴 작가. '또 오해영'은 tvN 월화드라마 최고 시청률(10%)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을 뿐 아니라 타이틀롤 오해영 역을 맡은 서현진은 이 작품을 통해 톱 여배우로 발돋움 했다. 이에 대해 tvN 측은 "작품 편성을 논의 중인 것은 맞지만 시기 등은 미정이다"고 밝힌 바 있다.

최고의 연출가와 스타 작가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smlee0326@sports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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