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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 출연한 그룹 하이라이트의 용준형이 데뷔 후 첫 여장을 선보였다.
결국 두 사람은 레이스가 잔뜩 달린 화려한 드레스부터 온갖 액세서리까지 풀 착장하기에 이르렀다. 특히나 용준형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여장에 망연자실한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절망적이었던 용준형의 기분과는 달리 그 변신은 성공적이었다. 기다림 끝에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용준형을 본 멤버들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고운 자태에 "준형이는 정말 잘 어울린다. 곱다"며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
꽃단장을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에 들어간 용준형과 정형돈은 얼마 지나지 않아 부끄러움도 날려버리고 카메라 앞에서 새침한 표정을 짓고 교태를 부리며 열혈 촬영 모드에 돌입했다는 후문이다.
용준형-정형돈의 충격적인 여장쇼는 27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뭉쳐야 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