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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빵상 신드롬'을 일으켰던 '빵상 아줌마' 황선자(58) 씨의 근황이 공개됐다.
한 가정의 평범한 아내이자 엄마였던 황 씨는 10여 년 전 갑자기 "우주신이 나의 몸을 통해 인간에게 이야기를 전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황 씨는 자신을 '예언가'라 칭하며 예언과 건강 치료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실제로 황 씨에게 기 치료를 받고, "20년간 앓던 천식이 나았다"며 병이 호전된 사람들이 있다. 2012년 황 씨는 트위터에 "새누리당이 갈라서고 새로운 당이 생긴다"며 새누리당의 내분을 예견하기도 했다. 황 씨는 정말 우주신의 도움을 받아 인간들에게 예언을 하는 것일까.
황 씨는 현재 본인의 집에서 철학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황 씨를 찾는 예약자들도 많다. 자신을 스스로 예언가라고 말하는 황 씨의 진짜 속마음은 과연 무엇일까.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