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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운명 로맨스를 위한 맹렬 투혼의 집결체"
지난 방송분에서는 가은(김소현)이 편수회 대목(허준호)의 계략으로 음독 사건의 범인으로 추포돼 옥에 갇히는 모습이 담겼던 상황. 세자(유승호)는 억울하게 옥사에 갇혀 있는 가은을 찾아가 안타까워했고, 가은은 창살 사이로 세자의 손을 잡고는 눈물을 그렁거렸다. 그러나 두 사람의 애틋한 모습을 목격한 이선(엘)이 질투심을 폭발시켰던 터. 하지만 가은은 자신에게 옷까지 덮어주며 애잔한 마음을 드러내는 이선에게 마음을 받을 수 없다했고, 이후 광분한 이선이 가은에게 보부상 두령이 세자라는 정체를 밝혀 갈등을 증폭시켰다.
이와 관련 유승호-김소현-엘(김명수)이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맹렬한 투혼을 불사르며 촬영에 임하고 있는 '비하인드 컷'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유승호와 김소현이 땡볕이 내리쬐는 가운데 진행된 리허설에서 꼼꼼하게 연기 열정을 쏟아내는 가하면, 엘(김명수) 역시 더위에 흘러내리는 땀 때문에 가면을 벗은 채로 연기를 펼치는 등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제작진은 "이 장면을 통해 세 사람의 운명적인 삼각관계가 다시 한 번 드러났다"며 "유승호-김소현-엘(김명수)의 삼각관계로 인해 서로에게 커다란 위기가 닥치게 될 전망이다. 앞으로 세 사람의 앞날은 어떻게 될 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군주' 29, 30회 분은 오는 28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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