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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전문] 박정현 측 "7월 하와이 비공개 결혼, 앞날 축복해달라"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7-06-26 10:36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R&B요정' 박정현이 품절녀가 된다.

소속사 측은 26일 "박정현이 3년 6개월 간의 열애 끝에 7월 15일 하와이에서 가족 친지만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과 가족이 일반인임을 감안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박정현의 앞날을 축복해 달라. 결혼 후에도 가수로 멋진 음악과 공연으로 보답드리겠다"고 밝혔다.

박저연은 2014년 지인의 소개로 캐나다 교포 출신 예비신랑과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예비신랑은 현재 한국의 한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정현은 앞서 MBC '나혼자 산다-무지개 라이프'에 출연, "백지영 결혼식에서 만나 그해 연말 연애를 시작했다. 그 결혼식이 터닝 포인트였다"고 밝힌 바 있다.

박정현은 1998년 1집 '피스(Piece)'로 데뷔, '피에스 아이 러브 유(P.S I Love You', '사랑보다 깊은 상처', '몽중인', '편지할께요', '유 민 에브리띵 투 미(You mean everything to me)', '꿈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R&B 요정'으로 사랑받아왔다. 그는 지난 5월 말 공연 차 미국으로 출국, 현재 가족이 있는 LA에 머물며 결혼 준비 중이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캐치팝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일부 언론의 취재를 통해 보도된 소속 가수인 박정현씨의 결혼은 7월 15일 하와이에서 가족 친지만을 모시고 예식을 올립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된 예비 신랑은 알려진 바와 같이 현재 대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습니다.


두사람은 3년 6개월간의 열애 끝에 이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예비 신랑과 가족분들이 일반인임을 감안하여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한 가정을 이루며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박정현씨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랍니다. 결혼 이후에도 가수로서 멋진 음악과 공연활동으로 보답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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