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아버지가 이상해'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어린 시절 안중희는 아버지가 떠난 뒤 외국인과 재혼한 엄마를 따라 미국에서 자라왔다. 성인이 된 후 한국으로 돌아와 배우가 된 그는 드라마 '오 마이 보스'를 계기로 친부를 찾기로 결심, 변한수를 찾아가 부자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그런 가운데 변한수는 안중희를 만난 후 지금까지 본인의 신분을 숨긴 채 아버지 역할을 감쪽같이 하고 있다. 이는 안수진이 한국에 없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때문에 그녀의 출연은 곧 변한수의 위기를 의미하며 이미 기사 사건으로 불안감에 휩싸인 그에게 더욱 큰 시련이 닥쳐올 것을 예감케 한다.
과연 변한수는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그를 위협하는 아슬아슬한 만남은 성사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쫄깃한 스토리와 예상치 못한 인물의 등장으로 제 2막이 펼쳐질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33회는 오늘(24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