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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지영이 생의 마지막을 체험했다.
그가 도착한 장소엔 죽음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국화, 관, 향초, 심지어 김지영의 영정사진이 놓여있었다. 검은색 중절모에 무채색 의상 차림으로 김지영을 맞이한 의문의 남자는 김지영이 향년 44세로 불의의 사고를 당한 상황을 가정해 임종과 장례 절차를 진행했다. 김지영은 깊게 몰입하며 실제 상황인 듯 본인의 장례를 머릿속에 그리기 시작했다.
김지영은 장례식장을 찾은 수많은 사람들, 누구보다 그녀의 죽음을 슬퍼하는 가족들과 엄마의 영정사진 앞에서 울고 있는 아들 경목이의 모습에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오열했다.
김지영과 남성진을 울린 임종체험, 그 모든 상황은 24일 밤 9시 20분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되는 '별거가 별거냐' 첫 번째 시즌 마지막 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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