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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석훈이 '프로듀스101' 시즌2를 언급했다.
최근 화제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의 보컬 선생님으로 활약 중인 이석훈은 '국민 보컬쌤'이란 칭호에 대해 "노래를 배우고 싶은 친구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진심어린 마음을 표현했다.이어 "방송에서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편집을 잘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인이 '프로듀스101'에 연습생으로 나간다면 어떤 곡을 부를 것이냐"라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앞서 부른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를 꼽으며 "끝까지 다 들어야 10가지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중간에 절대 못 끊을 것 같다"고 베테랑다운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춤은 못 출 것 같다"는 MC 유희열의 말에 이석훈은 비장한 얼굴로 "'나야 나' 안무를 준비했는데 센터가 너무 해보고 싶어서 댄서들도 데려왔다"고 말했고, 엔딩 포즈까지 완벽한 '나야 나' 무대를 선보였다.
춤이 끝난 후 격한 숨을 몰아 내쉰 이석훈은 "앞으로 평생 기억할 1분이 될 것 같다"며 "새 앨범 타이틀보다 이 춤을 더 연습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5년 만에 솔로앨범 'you&yours'을 발표 예정 중인 이석훈은 "자신 있어서 빨리 들려주고 싶었던 앨범"이라고 말하며 타이틀곡 'She'의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외에도 존박, 에디킴, 최낙타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7일 토요일 밤 12시 10분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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