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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가수 이석훈이 4년 반만에 솔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 전반적인 작업에 참여한 그는 "가사를 쓸 땐 첫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휴대폰에 메모를 하는데 가사를 쓰기보다 어떻게 생각을 했고 왜 이런 내용이 떠올랐는지 두서없이 적는다. 이후에 가사를 쓰면서 정리를 해나간다"고 작업방식을 전했다. 또 "내가 전문 작사가가 아니라 투박할 수 있다. 동그랗지 않고 모난 부분도 있다. 그러나 내 노래를 내가 쓴 가사로 하면 이석훈이라는 사람을 더 잘 받아들여주실 것 같아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G워너비 활동 때와 달라진 점에 대해 "혼자 노래를 한다는 점만 다르다. 아직도 울렁증이 조금 있는 편이라 보이는 것보다 많이 떨고 긴장한다. 지금도 명치가 아프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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