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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갖가지 고난과 역경을 딛고 성사된 류수영과 이유리의 결혼식을 위해 양가 가족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엄마 영실이 딸의 결혼을 위해 진심이 담긴 축사를 낭독한다고 해 뭉클함을 자아낼 전망이다. 큰딸을 시집보내는 엄마의 시원섭섭한 마음을 전해 시청자들 역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이처럼 경사스러운 날 축하 무대도 빠질 수 없을 터. 변준영(민진웅 분)과 변미영(정소민 분), 변라영(류화영 분)은 박진영의 'Honey'에 맞춰 야심차게 준비한 댄스를 선보이며 즐거움을 보탠다. 신랑, 신부마저 적극적으로 무대에 합세, 결혼식의 흥겨운 분위기를 기대케 하고 있다.
이렇듯 안방극장에 진솔한 감동과 웃음을 선물할 결혼식 장면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더불어 결혼 인턴제와 졸혼 등 현 시대와 트렌드를 반영한 스토리로 공감과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아버지가 이상해'는 1년의 유예 기간을 두고 시작된 차정환과 변혜영의 결혼 생활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유쾌한 축제 같은 이들의 결혼식은 오늘(11일) 저녁 7시 55분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30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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