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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아이오아이 출신 가수 청하가 "기회가 된다면 다시 그룹을 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청하는 주량을 묻는 질문에 "저도 제 주량을 잘 모른다. 잘 마시기는 하는 것 같다. 20살 딱 됐을 때 소주 3병 정도 마셔봤다"면서도 "술을 많이 찾는 편은 아니다. 아직은 콜라와 사이다가 맛있는 나이랍니다"라고 웃었다.
청하는 솔로 가수의 장점을 묻자 "제가 또 아이오아이로 활동해보지 않았냐"면서 "솔로가수는 내 노래나 퍼포먼스를 집중적으로 보여줄 수 있고, 잠만보인데 잠을 많이 잘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이날 청하는 무반주로 '뱅뱅'의 안무를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청하는 "노래 끝부분 안무는 비워놓았다.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었다"면서 "원하시는 컨셉트를 말씀해주시면, 무대에서 보여드리겠다. 신청이 없으면 그냥 제가 즉흥적으로 하겠지만, 여러분이 제 안무를 채워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날 청하는 정식 데뷔 첫날을 기념해 팬들이 선물한 케이크로 행복을 만끽했다. 청하는 "음악방송에서 자주 뵐 수 있다. 가능하면 라디오도 많이 나가겠다. 여러분, 고마워요"라며 "저 진짜로 앨범 준비하면서 외롭고 힘들었다.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가슴이 벅차다. 최대한 많이 돌려드리고 보여드리겠다. 더 성장해나가는 청하가 되겠다"라는 말로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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