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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정겨운이 양면적인 매력을 동시 발산했다.
현장 스태프 증언에 따르면 정겨운은 이날 베테랑 연기자답게 깊은 내면 연기와 자유로운 표정 연기로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해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정겨운은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현재 출연 중인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속 역할 박현준에 대한 감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박현준은 극 중 박성환(전광렬) 회장의 장남으로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과 사랑 사이 갈등하는 역할. 이에 정겨운은 "복합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 나 역시도 초반엔 시청자분들과 똑같이 '이 사람은 왜 이럴까?'라며 이해하기 어려웠다. 이렇게까지 아버지에 대한 반감이 심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는데, 연기하면서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떠올리다 보니 저절로 감정이 생기더라"고 말했다.
한편, 정겨운은 현재 MBC 주말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박현준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 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와 그녀의 모창 가수가 유행가 가사처럼 애증과 연민으로 얽히며 펼치는 달콤하고 쌉싸름한 인생 스토리를 담아낸 드라마로 토,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정겨운의 디지털과 화보가 결합한 신개념 디지털 화보와 더 자세한 인터뷰는 소원 애플리케이션 KWAVE U, KWAVE 공식 유투브, 네이버 TV 캐스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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