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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발칙한 동거' 김구라가 한은정에게 메이크업을 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두 사람은 대결 규칙을 정하며 본게임에 들어갔다. 공기놀이 20년 내기. 서로를 견제하며 티격태격 게임을 이어갔다. 김구라는 게임 내내 즐거운 미소를 지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진은 "김구라 씨 엄청 좋아한다"고 놀려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 초반 기세가 좋았지만, 한은정이 반격에 나섰다. 결국 대역전승을 이뤄냈다. 김구라는 아쉽게 패배를 인정하며 "원래 20년을 딱 맞춰야 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화장이 완성됐고, 한은정은 김구라 모습에 박장대소했다. 두 사람은 미소를 지으며 인증사진을 남겼다.
김구라, 한은정은 저녁밥을 먹기로 했다. 한은정은 "원하는 반찬을 말해달라"고 했지만, 김구라는 "김치, 김, 계란프라이, 참치통조림을 먹자"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이렇게 배려하는 사람이다"고 생색을 내며 폭소를 유발했다.
한은정이 식사를 준비하는 사이 김구라는 옷에 단추를 달아주는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계속 투덜거렸지만, 바느질은 꼼꼼했다. 방송 속 '츤데레' 김구라의 집주인 챙기기는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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