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니퍼가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끝났다"로 2017년 5월11일 화려한 복귀를 한다.
주니퍼는 "방송 출연 이후 꾸준한 팬들의 요청에 잠자고 있던 가수의 끼가 다시 살아나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어 큰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디지털 싱글 타이틀곡 '끝났다'는 신예 프로듀스팀 SoulMate가 작사, 작곡, 편곡 등 포로듀싱을 진행했다.
곡의 전반부는 예전 주니퍼의 락발라드 장르보단 조금 더 세련된 소울 발라드로 분위기를 연출했고, 후반부로 갈수록 예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샤우팅 창법과 편곡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주니퍼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예전보다 훨씬 깊은 보컬과 절제된 감미로운 목소리를 함께 느낄 수 있고, 슬프고 슬픈 이별의 아픔을 함께 위로하기에 좋은 곡이다.
방부제를 머금은 듯한 주니퍼의 목소리는 세월을 무색하게 만들며 끝없이 치고 올라가는 고음은 젊은이들에게 도전의식을 심어주기에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