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50억 협박녀 사건때 김우중 전 회장 찾아가 눈물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5-03 08:30 | 최종수정 2017-05-03 08:30



배우 이병헌과 대우그룹 전 회장 김우중, 그의 아내 정희자 여사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연예부 기자는 "김우중 전 회장이 교통사고로 요절한 장남을 닮은 이병헌을 양자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병헌의 양부모님들을 향한 마음이 굉장히 진정성이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에피소드가 있다"고 입을 연 연예부 기자.

그는 "2014년에 이병헌이 50억 원 협박녀 사건 때문에 굉장히 많은 고초를 겪었었잖냐.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 그때 이병헌 부부가 미국으로 갔다. 가서 김우중 전 회장과 정희자 여사를 만났다고 한다. 근데 그 자리에서 정말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면서 '어머니 제가 정말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심려를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면서 사죄를 올렸다고 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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