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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백년손님' 변정민이 남편과 결혼초 자주 다툰 이유가 '실내 온도' 때문이라고 밝혔다.
뒤이어 토크를 나누던 중 부부의 첫 만남에 대해 묻자 변정민은 "신랑이 교포인데 최민수의 부인 강주은의 소개로 만났다"고 대답했다. 캐나다 교포인 강주은이 남편을 소개해 주었던 것이다.?변정민은 "처음에는 결혼할 생각이 없었지만 남편이 내가 모델인 걸 모르는 점에 끌렸다"고 말했다. 이에 패널들은 앞다투어 "몰랐을 리가 있냐", "첫눈에 딱 봐도 모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변정민은 "제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데 신랑이 가구 같은 것에 대해 아는 것이 많은 모습도 매력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변정민의 설명에도 패널들은 "12살 연상이면 어떤 분야든 본인보다는 아는 게 많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패널들이 "그럼 따로 자냐"고 물었고 변정민은 그건 아니라며 "온도는 19도로 맞추고 니트나 목폴라를 입고 패딩까지 걸친 채 잔다"고 말해 스튜디오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20일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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