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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아티스트 정재일이 글러브엔터테인먼트와 전격 계약을 맺었다.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손 꼽히는 아티스트 정재일은 17세의 나이에 가수 이적, 한상원 등과 함께 6인조 밴드 '긱스'의 베이시스트로 대중음악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프로듀서, 음악 감독, 작곡가, 편곡가, 악기 연주가 등 각종 타이틀을 거머쥐며 다방면으로 음악적 재능을 발휘해왔다. 박효신, 윤상, 정재형 등 내로라하는 실력파 뮤지션들의 앨범 공동 프로듀싱을 맡아 프로듀서로서 능력을 입증했으며,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음악 감독을 연임하고, 영화 '바람', '해무' 등의 음악 작업에도 참여하는 등 음악, 공연, 영화 업계 전반에 걸쳐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70년대의 아이콘 김민기의 노래굿 앨범 '공장의 불빛'을 편곡 ? 프로듀싱하고 창작국악그룹 '푸리'의 멤버로 활동하는 등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전속 계약과 관련해 정재일은 "든든한 보금자리를 얻어 향후 음악 활동에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같은 소속사 아티스트인 박효신과의 음악 작업은 물론 신인 육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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