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줌人] 수지, 오늘 계약만료...JYP "거취결정까지 지원 계속"

박영웅 기자

기사입력 2017-03-31 10:30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4월 1일부터 'FA(free agent)' 신분이 된다. 가수, 배우, CF계를 오가는 연예계 대표 스타인 만큼 수지의 향후 행보는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입장은 여전히 "논의 중"이다. 31일 7년 전속계약을 종료하는 수지가 재계약 여부를 결정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수지는 JYP스태프의 지원 속에 드라마 촬영에 한창이다.

수지는 최근 박혜련 작가의 신작인 SBS 새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연을 확정했다. 우선적으로 드라마 촬영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재계약 논의는 양측이 시간을 두고 진행할 전망이다.

지난 2010년 7월 미쓰에이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수지는 '배드 걸 굿 걸' '굿바이 베이비' '터치' '허쉬' 등 다수의 히트 곡을 남겼다. 또한 수지는 JYP 소속으로 연기자로도 활발히 활동하며 '드림하이' '구가의 서' '함부로 애틋하게' 등 여러 편의 드라마와 '건축학개론' '도리화가' 등 영화에도 출연, 톱 연기자로도 이름을 떨쳤다.

수지는 지난 1월 말에는 첫 솔로 앨범 '예스? 노?'(Yes? No?)를 선보였고,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솔로 첫 음반을 성공리에 발표한 수지는 드라마를 통해 다시 연기자 활동을 재개한다.

수지가 출연하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다. 주인공으로는 수지와 이종석이 캐스팅됐다.

hero16@sportschosun.c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