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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래퍼 이센스가 페스티벌 무대로 활동을 재개한다.
출소 이후 이센스는 지난해 말 홍대에서 열린 비스츠앤네이티브스(이하 BANA)의 연말 파티에 예고없이 깜짝 등장, 팬들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센스는 이날 현장에서 자신의 다음 앨범 제목이 '이방인'이라고 발표한 것에 이어, BANA에 새롭게 합류한 미국 최고의 힙합 레이블 TDE 소속 프로듀서 디샌더스와 작업한 신곡 '손님'의 데모 트랙을 발표하며 팬들로 하여금 그의 복귀를 기다리게 만들기도 했다.
대마초 흡연 혐의로 1년6개월 간 복역한 뒤 지난해 10월 출소한 이센스는 그간 대구 경산에 위치한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새 음반 작업에 몰두해 왔다. 옥중 발매한 '디 애넥도트'로 지난해 2월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반상 등을 받아 화제가 된 만큼 차기작도 힙합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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