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혼술남녀'가 기존의 작가, 새로운 연출자와 함께 돌아온다.
21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tvN '혼술남녀' 시즌2의 연출자가 교체됐다. 시즌1의 최규식 PD 대신 후배 한상재 PD가 메가폰을 드는 것. 한상재 PD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8부터 시즌15까지 책임진 바 있다.
하지만 작가 교체는 없다. 시즌1을 집필한 명수현 작가가 시즌2의 집필도 맡는다. 한 방송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PD는 교체 되지만 작가 교체는 없을 예정"이라며 "시즌1에 출연했던 배우들 출연 역시 논의 중인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편, '혼술남녀' 시즌 1은 시청률은 물론 호평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혼술 문화'를 선도하는 트렌디한 대본과 연출력이 돋보였다. 여기에 하석진과 박하선을 비롯한 주연급과 공명, 샤이니 키, 황우슬혜, 민진웅, 김원해, 김동영 등 조연급이 나란히 '구멍 없는' 연기력을 보태어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상기 배우들은 현재 모두 전성기와 같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한편 tvN 측은 9~11월 편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 애청자들의 이목이 모이고 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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