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영화감독 장진이 허리 디스크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장진은 17일 자신의 SNS에 자신의 X-Ray 사진을 올리며 "디스크가 터졌다"고 밝혔다.
장진은 "맨아래 디스크가 터졌다. 아침부터 서지도 걷지도 못하고 굳어있다. 주사를 6방 맞고 온갖 물리치료를 받으며. 의자에 앉는것도 불편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장진은 한국을 대표하는 코미디 감독 답게 "참으로 별거 아니다. 보아라, 저 사진에 나온 선명한 숫자! 난 47살이 아니고 46살이다. 모든 시름이 사라졌다"면서 "역시 병원이 좋다. 아프다, 허나 별거 아니다. 젊어지는 방법, 병원에 가서 X-ray를 찍기"라고 덧붙여 특유의 유머감각을 드러냈다.
장진은 충무로와 대학로에서 감독과 작가로 잔뼈가 굵은 감독이다. 희곡 '천호동구사거리'로 1995년 데뷔한 장진은 연극 '서툰사람들', 영화 '기막힌사내들', '개같은날의오후', '킬러들의수다', '아는여자', '박수칠때떠나라' 등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스타 감독으로 떠올랐다. 최근 SF 블록버스터 드라마 '별의도시'를 준비중(2016.12.17 스포츠조선 단독보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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