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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로맨틱가이' 이준기의 반전 매력이 펼쳐진다.
이준기는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배경이 됐던 도시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캔디'와의 설레는 첫 통화를 개시한다. 자신을 '홍삼이'로 소개하는 그는 "주변 사람들로 부터 홍삼같은 매력을 지녔다는 이야기를 즐겨 듣는다. 너에게도 그런 존재가 되고 싶다.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이라고 자신의 애칭을 설명해 설렘지수를 폭발시킬 것으로 보인다.
자신을 '바니바니'로 소개한 이준기의 '캔디'에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준기는 자신을 쏙 닮은 매력의 '바니바니'에게 붕어빵 같다고 하는 한편, 외모에 대한 묘사, 현재 여행 지역 등에 대한 단서를 조금씩 공유하며 서로의 정체를 더듬어 가는 과정을 보여줘 첫 만남의 설렘을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할 예정이다.
비밀 통화를 통해 편안한 소꿉 친구가 되었던 두 사람의 여행이 어느 덧 종착역을 향해 가면서 가까워진 두 사람의 마음만큼 물리적 거리도 점점 좁혀져 간다. 영화 '비포 선라이즈'의 한 장면처럼 운명적인 만남을 성사시킬 수 있을 지 오늘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내귀에 캔디2'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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