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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이계인 "박정수·김청·길용우 여동생, 내 짝사랑女들"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2-17 00:05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짝사랑을 양다리로 하면 어때, 감방 가는 일도 아니다"

이계인이 수많은 여자들을 짝사랑한 인생사를 털어놨다.

16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서는 '여자사람친구 특집'으로 꾸며져 연예계 대표 '사람친구' 사이인 이계인-박정수, 송은이-김영철, 이세영-현우가 출연했다.

특히 45년 우정을 자랑하는 남사친-여사친 사이인 이계인과 박정수의 관계가 관심을 모았다. 이계인은 "과거 박정수를 40년 동안 짝사랑했다"며 "박정수가 참 예뻤다. 집에 들어가서 잠자리에 누우면 생각나고, 박정수 얼굴만 보면 빨개질 정도로 짝사랑했다"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가 "당시에 고백은 하셨냐?"고 묻자 이계인은 "고백하면 신고할 것 같았다"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박정수는"나는 당시 이계인이라는 남자는 눈에 뵈지도 않았다"는 철벽 발언으로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계인 또한 "박정수 말고도 김청 10년, 길용우의 여동생을 20년 짝사랑 했다"고 고백해 박정수에게 충격을 안겼다.

MC 유재석은 "세 분의 짝사랑 기간을 합치면 70년인데 이계인 씨는 올해 연세가66세 아니냐"며 '짝사랑 양다리' 의혹을 제기하자 이계인은 "오히려 몇 명 더 있다"고 밝혀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이에 김영철이 "고두심 씨도 짝사랑하지 않았느냐"고 덧붙여 웃음을 이어갔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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