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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글로벌 그룹으로 우뚝 선 방탄소년단이 케이팝 신기록을 또 세웠다.
방탄소년단의 프로듀서 방시혁도 이 소식을 전했다. 방시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영광이다. 감사하다. 방탄소년단이 신곡 '봄날'로 미국 아이튠즈 톱10에 진입한 첫 K팝 그룹이 됐다"고 밝혔다.
'봄날'은 전 세계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고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현재 홍콩,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 등 9개국 송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노르웨이, 터키, 스웨덴 등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팝의 본고장인 영국에서는 20위에 랭크됐다. 또 다른 신곡인 '낫 투데이'(Not Today) 역시 고루 여러 나라의 차트의 상위권을 지켰다. 앨범차트 부문에서는 핀란드, 페루, 필리핀, 스웨덴 등 무려 14개국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윙스(WINGS) 외전 :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의 타이틀곡 '봄날'은 데뷔 이후 트렌드에 발맞춰 음악적 성장을 보여왔던 방탄소년단의 또 다른 도전을 그린 노래이자, 브리티시 록(British Rock)의 감성과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결합한 얼터너티브 힙합곡이다. 리더 랩몬스터가 주요 멜로디를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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