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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최태준에게 건넨 정경호의 한마디는 무엇일까?
서로를 경계하듯 시선을 마주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폭풍전야 직전의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특히 어제 방송에서 또다시 드러난 최태호의 잔혹한 본성과 대조되는 서준오의 이타심이 어떻게 부딪히게 될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모든 사람이 끝까지 최태호와 함께 하기를 거부한 와중에도 서준오는 유일하게 그를 믿고 내치지 않았다. 때문에 8회를 기점으로 두 사람의 사이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포박된 최태호를 향해 서준오가 건넨 한 마디는 과연 무엇일지 더욱 궁금증이 발생하는 상황.
한편, 어제(8일) 방송된 7회에서는 무인도에 새로운 인물 김기자(허재호 분)가 등장, 윤소희(류원 분)의 죽음에 얽힌 비밀로 최태호를 압박해 조난자들까지 혼란에 빠지게 만들었다. 모든 이들의 반대에도 최태호를 포옹했던 서준오의 복잡한 심리와 감정을 담아내며 극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생존자로 돌아온 최태호가 윤소희 사건의 진범으로 서준오를 지목한 가운데 오늘(9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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