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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미술 다큐멘터리 영화 '페기 구겐하임 : 아트 애딕트'(리사 이모르디노 브릴랜드 감독)가 호평 속 언론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오는 9일 개봉을 앞둔 '페기 구겐하임: 아트 애딕트'는 현대미술의 아이콘 페기 구겐하임의 영상 전기로, 영화의 상당부분이 '자유분방한 페기 구겐하임'이라는 전기를 쓴 작가 재클린 웰드가 페기 구겐하임과 두 번의 여름 동안 진행한 인터뷰 녹취를 토대로 구성됐다. 따라서 페기의 육성을 통해 아트 컬렉션뿐 아니라 당시 예술가들과의 교류도 활발히 했을 당시의 예술문화계에 대한 생생한 증언을 들을 수 있다.
한편, '페기 구겐하임 : 아트 애딕트'는 뉴욕 부호 가문의 상속녀에서 파리의 보헤미안, 런던의 컬렉터, 베네치아의 러버로 변신을 거듭하는 미술 컬렉터 페기 구겐하임의 흥미진진한 라이프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패션 여제 다이애나 브릴랜드'로 데뷔한 리사 이모르디노 브릴랜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9일 개봉.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페기 구겐하임: 아트 애딕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