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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드림' 강혜정 "숏커트? '잘생쁨'이 보인다더라" 웃음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7-02-02 11:35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단발 스타일, '잘생쁨'이 보인다고 하더라."

배우 강혜정이 2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루시드드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강헤정은 이번 작품을 하며 처음으로 숏커트를 한 것데 해대 "루시드드림을 연구하는 의사 역할인데 설득력 있어 보여야되겠다는 생각에 머릴르 잘랐다"며 "김준성 감독도 좀 더 차갑고 이지적인 이미지로 머리가 짧은게 어떠냐고 제안해 캐릭터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는 잘 모르겠는데 '잘생쁨'이 느껴진다고 하더라"고 수었다. '잘생쁨'이란 '잘생김'과 '예쁨'을 합성한 인터넷 속어다.

또 '루시드드림'에 출연한 것에 대해 강혜정은 "생소하기도 하고 표현이 잘 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기는 했는데 시나리오를 보니 우리도 자면서 한번쯤 겪어봤을법한 일인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전문 기자 대호(고수)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기억추적 SF 스릴러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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