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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컬투쇼' AOA가 '심쿵' 매력으로 나른한 오후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컬투는 "안무 연습하다보면 늦게 따라가는 친구가 있지 않냐"고 질문했고, 이에 멤버들은 "나이가 어린 순으로 빨리 습득한다. 멤버 중에서는 찬미가 가장 빨리 익히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 가요계 활동을 시작한 AOA는 데뷔 6년 차에 접어들었다. 멤버들은 "저희가 벌써 데뷔 6년차다. 지난 주 음악방송에 출연했는데 엄정화 선배님 다음으로 우리가 선배더라"라고 전했다.
작년에만 20개가 넘는 광고를 촬영한 'CF퀸' 설현은 부모님에게는 가방 등의 선물 사드리고 본인에게는 텀블러를 선물했다고. 이에 대해 설현은 "텀블러를 수집한다. 약 200개를 모았다. 진열돼있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멤버 혜정은 방송 중 코파기(?) 의혹에 대해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혜정은 최근 출연한 예능 '아는형님'에서 방송 도중 코를 파는 듯한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혜정은 "코를 판 것이 아니고 긁은 것이다. 1초의 순간인데 그것을 캡처해서 기사까지 났다. 억울하고 부끄럽다.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 줄 몰랐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AOA는 오는 3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그 동안 선보였던 다채롭고 화려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 콘서트에 대해 멤버들은 "개인기와 솔로 무대 등을 준비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관람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개해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 이날 AOA는 신곡 '익스큐즈미'부터 '굿럭'까지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6년차 걸그룹의 위엄을 과시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