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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아는형님' AOA가 상큼한 매력으로 형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찬미는 "우리의 이름을 맞추면 선물을 주겠다"며 설현의 헤어밴드를 꺼냈다.
이에 민경훈은 "나 이름 알아. AOA"라고 말했지만, 이내 김희철이 "팀 이름 말고 이름"이라는 말에 멍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결국 서장훈이 나섰고, 그는 단번에 AOA 멤버들의 이름을 맞추며 설현의 헤어밴드를 선물로 받았다.
이후 이수근은 멤버들의 입학설명서를 읽었고, 이 과정에서 민아는 장래희망에 김고은이라고 적었다.
민아는 "공유가 만나고 싶어서"라고 말했고, 강호동은 "내 별명이 먹깨비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멤버들은 자신의 꿈도 언급했고, 설현은 "행복한 사람. 바쁠때가 가장 행복해"라고 또한 지민은 "내 집 장만" 등이라고 말했다.
이때 설현에 "돈은 있는데 집을 아직 안샀냐"는 형님들의 물음에 "나도 집을 장만할 정도로 벌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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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민아는 '소속사 회장에게 했던 엄청난 실수'라고 질문을 했고, 오답이 속출하던 중 강호동이 맞추는 데 성공했다.
민아는 "술을 마시고 회장님에게 '성호야 힘들지? 내가 더 힘들다'고 했다더라"며 "데뷔했는데 그 해에 70팀이 데뷔했다. 스타일리스트도 부족하고 차도 다 부족해서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설현이 나섰다. 설현은 '이게 없으면 잠을 못잔다'고 물었고, 김희철이 '이불'이라며 정답을 맞췄다.
설현은 "어렸을때부터 사용하던 이불이 없으면 잠을 못잔다"며 "너무 오래써서 낡아버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현은 "나는 너무 호기심이 너무 많다. 그래서 하루에 질문을 10개만 하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때 설현은 김형철에 "진짜 5% 넘으면 하차하는거야?"라고 물었고, 김영철은 "나는 모르는 일입니다"고 코믹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설현은 '나는 특이한 곳에 점이 있어'라고 문제를 냈지만, 김희철은 바로 "혀 아니야?"라고 정답을 말해 형님들의 의심을 샀다.
당황한 김희철은 "예전에 설현이랑 지민이 신영이와 함께 강촌을 갔는데 그때 봤다"고 말했지만, 지민은 "난 그때 못 봤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 김희철을 또 한번 당황하게 했다.
이 과정에서 김희철과 설현이 동시에 물을 마시는 모습이 포착, 강촌 미스터리에 궁금증이 쏠렸다.
이후 AOA와 아는형님의 춤스타그램이 펼쳐졌다. 설현과 찬미의 춤 동작을 보고 맞추는 게임.
자신만만했던 AOA 였지만 '아는형님'이 2연속 정답을 맞췄다. 그러나 이때 AOA가 'Tell Me'와 '핫이슈'를 연속으로 맞추며 1라운드는 2대2로 마쳤다.
이어 '아는형님'팀 출제 위원으로 김희철과 이상민이 나섰고, 이수근의 활약으로 '아는형님'이 승리했다.
이에 AOA는 아쉬워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성인식 잘 추면 승리를 양보해주겠다"고 말했고, 찬미가 '성인식' 춤을 추며 또 한번 댄스 실력을 뽐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