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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변호사가 '신년토론'과 관련해 사과했다.
유시민 작가는 "방송 시작하고 우리 변호사님 이미지가 보수 거성에서 귀여운 아재로 전환했었다. 쌓아올리는 건 1년 걸렸는데 생방송 토론 한번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전원책은 "하루만에 털어먹었다고?"라고 받아쳤고, 김구라는 "모래성 같은 거였다. 언젠가 무너질 것이었다고 생각한다"이라고 덧붙였다.
전원책은 "변명 같지만 내가 진술하는 방법은 나빴을지 몰라도 누가 내 역할을 안해주면"이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유시민은 "화를 안내시는게 중요하다. 파트너가 말 끝날 때까지 화를 안내면 내용도 있고 귀여운 아재 역할을 복구할 수 있으실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전원책은 "결국 좋은 역할 다하네. 혼자서"라면서 "여하튼 시청자 여러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며 재차 사과를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