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화랑'이 '낭만닥터 김사부'의 결방 특수를 제대로 봤다.
2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화랑'(연출 윤성식·김영주, 극본 박은영) 3화가 시청률 13.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2%)보다 무려 5.9%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방영된 MBC '불야성'(연출 이재동, 극본 한지훈) 11화(4.4%)보다 8.7%포인트 높은 숫자다.
이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던 SBS '낭만닥터 김사부'(연출 유인식·박수진, 극본 강은경)가 2016년 SAF SBS 가요대전 생방송으로 인해 결방하면서 시청률 급상승 효과를 본 것.
'화랑'이 '낭만닥터 김사부'의 방송이 재개되는 26일에도 시청률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화랑'은 1,500년 전 신라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화랑들의 열정과 사랑, 성장을 그리는 청춘 드라마다. 박서준, 박형식, 고아라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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