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화랑(花郞)' 박서준이 위기에 처한다.
'화랑'의 시작을 강렬하게 장식한 박서준은 이후에도 거침 없는 면모로 화면을 가득 채웠다. 특히 소중한 벗 막문의 죽음을 목격한 뒤, 복수를 다짐하는 그의 모습은 드라마 '화랑'의 본격적인 전개를 예고하며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12월 27일 '화랑' 제작진이 3회 본방송을 앞두고 또 한 번 거침없이 위기에 부딪히는 무명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은 3회의 한 장면을 포착한 것으로, 일촉즉발 위기에 봉착한 무명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 속 무명은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금군들에게 잡혀 있다. 양팔은 포박당했고, 무릎은 억지로 꿇려진 모습. 그의 곁에 수많은 금군들은 번쩍번쩍 빛나는 칼을 꺼내든 채 금방이라도 무명을 찌를 듯 위협하고 있다.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화랑'의 1, 2회를 한 번에 몰아볼 수 있는 '다시보는 화랑'은 12월 26일 월요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연이어 '화랑' 3회가 KBS2를 통해 시청자를 찾아간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