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90년대, 2000년대 감성 발라드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포지션 임재욱이 돌아온다.
21일 가요계에 따르면 포지션 임재욱은 내년 초 미니앨범 발매를 목표로 새 음반을 작업 중이다. 임재욱이 음반 형태로 신곡을 공개하는 것은 2013년 이후 4년 만으로, 내년 왕성한 국내 활동을 계획 중에 있다.
임재욱은 1996년 한국적인 소프트록을 추구한 2인조 남성그룹 '포지션'으로 데뷔해 활동한 보컬리스트다. 당시 멤버 안정훈은 작곡을, 임재욱은 보컬을 맡았고 수려한 외모와 더불어 '아이 러브 유'(I Love You), '너에게', '썸머타임'(Summer Time), '후회 없는 사랑', '블루 데이'(Blue Day), '데스페라도'(Desperado) 등 감성 록 발라드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간 콘서트 및 일본 활동에 주력했던 임재욱은 내년을 변화 원년의 해로 삼고 보다 활발한 활동을 모색 중이다. 오랜만에 국내 활동은 물론 일본 무대도 다시 한 번 노크한다. 또한 올해 신 엔터테인먼트를 직접 설립한 임재욱은 현재 새 앨범 작업과 더불어 내년 '제 2의 포지션'을 발굴하여 제작자로도 왕성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포지션 임재욱 소속사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내년 초 임재욱이 4년만의 국내 활동을 앞두고 있다"며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는 만큼 예전 포지션표 음악을 그리워하는 팬들은 물론 대중에 보다 가깝게 다가갈 것"이라고 당부했다.
임재욱은 내년 1월 초 본인의 있는 그대로의 일상을 담아낸 리얼다큐 'I LOVE YOU'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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